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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진로사례관리_영등포 쪽방촌 무료급식 봉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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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천복지재단 댓글 0건 조회 689회 작성일 22-06-03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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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8일, 한여름같이 무더웠던 토요일에 우천의 장학생 친구들이 첫 단체 봉사활동을 다녀왔습니다.


이른 오전부터 재단에 모여,

자원봉사의 의미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고 식사와 함께 나누어드릴 떡을 정성껏 포장했습니다.

손글씨로 응원의 마음을 담아 예쁘게 꾸미기도 했구요.


영등포역 근처,

서울에서 가장 큰 규모라는 쪽방촌에서 140여 분의 점심식사를 도왔습니다.


처음이라 잘 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됐지만 

광야홈리스센터의 선생님들과 정병창 국장님께서 반갑게 맞아주시고 하나 하나 잘 지도해주신 덕에 잘 해낼 수 있었습니다. 

한 분 한 분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는 우리 친구들의 모습이 참 멋지고 기특했습니다.


친구들의 소감도 함께 들어보시죠!


"서울 중심에 그런곳이있다는것을 알고 많이 놀랐고, 도와주시는 분들도 존경스러웠다. 

 나도 도움이 되는 일을 했다는 것에 대해 조금은 뿌듯했고 내가 투정했던 일들에 대해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와서 봉사를 하고 싶다고도 생각했다."


"이런 봉사활동은 처음이라 많이 떨리고 걱정도 많았는데 생각보다 다들 친절하시고 살갑게 대해 주셔서 봉사활동을 하면서도 뿌듯함을 많이 느꼈던 것 같다.

 국가가 거주할 곳이 없는 분들이나 직장이 없는 분들을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다는 걸 느꼈고 그분들이 하루빨리 더 안전하고 편안한 곳에서 생활하셨으면 좋겠다."


"우리나라에 노숙자 분들이 내 생각보다 더 많이 있었고 그런 분들을 도와주는 곳도 생각보다 많았다.

그리고 우리를 안내해주신 선생님이 20년이나 넘게 이런 일을 해왔다는 게 너무 멋있고 존경스럽다"



귀한 배움의 기회를 주신 사단법인 사막에 길을 내는 사람들의 정병창 국장님 감사드립니다.

홈페이지에도 소개를 해주셨어요. 궁금하신 분들은 클릭!해주세요.

https://sagilsa.org/bbs/board.php?bo_table=s22&wr_id=341 


우리 친구들의 사회참여활동은 하반기에도 계속됩니다!

응원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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